저는 2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약100여일간의 전기기능사(내선공사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50대 후반의 교육생입니다. 전기와는 전혀 무관한 상태에서 과연 내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전기기능사 내선과정 교육을 신청하였습니다. 수업 첫날부터 전기관련 내용들이 무척 어려웠고 살짝 후회한 것도 사실이나,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처음 접하는 생소한 분야이기에 어려운게 당연하다 그치만 반복 학습하면 가능하겠다는 약간의 오기가 발동하여 수업에 임하였고, 약 4주후 4월 4일 필기시험에서 고득점으로 가뿐하게 합격하였습니다.
실기는 문과 출신인지라 초반에 시퀀스회로 어려웠습니다. 모르는 것은 최기호 교수님께 계속 질문하였고 교수님께서는 한번도 싫은 내색없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셔서 실기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5월 중순부터 약 3주간 실기 교육을 맡아주신 최보성 교수님의 배관작업에서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에 6월 13일 무사히 실기시험을 치루었습니다,
6월 26일 최종적으로 합격 통보 문자를 받고 큐넷에 들어가 확인하였으며 오늘에야(07/02) 비로소 늦은 합격 수기를 적어봅니다.
비전공자라서, 나이가 많아서, 학력이 낮아서, 수포자라서, 이런저런 이유로 전기기능사 도전을 망설이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일단 수강신청부터 하시고, 수업을 받고, 자기자신을 믿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전기기능사 수강을 준비하신다면 주경야독직업전문학교를 적극 추천하고 아울러 중도에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다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할 것으로 믿습니다.
끝으로 주경야독 관계자 여러분과 교수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